[공지] [2018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_준공부문 본상 수상

북촌HRC (admin)

2018-12-04 18: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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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전에서 본상을 수상한 '채효당'의 전경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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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집 , 일상의 한옥 채효당 采孝堂


   


                                                                     글 김장권 건축가 ( 북촌 HRC 대표 )              

 

    한옥은 무엇으로 남을 것인가


 채효당을 계획할때의 가장 오랜시간 고민한것은 작은 대지에 필요한 공간을 과거와 이어지는

현재의 삷과 미래를 담는 유효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특별한 건축이 되어버린 한옥이

은평한옥마을에 가장 작은 135.0 ( 40.83 ) 의 대지에 2 층 한옥을 통해 우리 삶에 일상의

건축으로  자기 몫을 수 있게 계획했다.


    

      

 

    일상의 한옥

 

' 채효당 ' 은 작은 대지에서 꿈꿀 수 없었던 전통 한옥의 채 나눔에 의한 공간 구분과 기능 역할을 중층 한옥으로 가능하게 했다 . 지하층은 가족의 화합과 다양한 모임과 쓰임을 할 수 있는 별채 기능으로 , 1 층은 안방과 자녀 방 , 주방 , 대청 등 안채의 기능으로 , 2 층은 서재와 손님방 , 소청 등 아버지가 사용 하는 사랑채 기능으로 계획했다 .    

  마을 만들기와 도시 재생에서 추상의 가치를 시각적 가치로 형상화하는 일인 건축에서 협소 한옥을 통해 한옥의 역할과 쓰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  

               

      


  

   잃어버린 것을 회수하는 건축      

 

  공간 민주주의와 빈부 차이에 의한 공간의 상대적 박탈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본의 가치가 아닌 정주의 주거 공간으로 , 일상생활에서 우리다운 문화와 그것을 통한 한옥의 가변적 공간적 특징에서 탄생되는 문화적 성취감으로 그리고 우리가 들어가지 않았던 빈집 , 버려두고 방치해 흔적만 남아있는 집 과거의 발자국 같은 모습이 아닌 거주 공간의 기능과 적층된 삶의 방식 회수를 위해 공간 기능의 분해가 아닌 가변적 요소의 특징 극대화를 위한 칸의 깊이와 가림과 단절을 통해 형태뿐만이 아닌 공간들이 유연하게 쓰이도록 계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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